혹시 누군가 또 아직까지 나처럼 찾아헤매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해서 남겨둔다.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닌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9회차인가? 까지를 봤던 것 같다. 공개되던 시기에 눈 수술을 받느라 친구가 집에 며칠 머물면서 생활을 도와줬는데, 그 때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1-2회를 보고(엄밀히는 친구가 보고 나는 듣고) 이후로 이어서 쭉 보다가 중간에 그만뒀던듯. 박은빈배우의 명연기도 인상깊지만, 사실 나는 오프닝에 나오는 여러 요소들이 참 좋아서 늘 오프닝을 스킵하지 않고 봤다. 음악도 구성도 소품도 연출이 다 너무 좋아서…. 예쁜거 최고. 미술팀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그 중에 이 키네틱 모빌에 꽂혔다. 투명한 하늘색 돌고래에 나선형 코일이 빙글빙글… 너무너무너무 예뻐… 사고 싶어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