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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월기 |

벼락치기는 정말 힘든거다 앞으로는 절대 한 계절 이상 미루지 말아야지 셧다운을 즐길 수 없었던 사람들의 어떻게든 행복한 순간을 만들겠다는 몸부림근데 갑자기 일퇴하게 돼서 헌혈하러갔다. 이맘때 스트레스관리도 운동도 제대로 못 했는데 하루하루 루틴을 꽤 잘 맞춰 사는 삶을 살아서였는지 예상외로 수치가 너무 좋아서 혈소판 헌혈을 했다. 혈관튼튼이 권력 어떤데. 이 날은 간호사 선생님들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날이었다. 오늘 저녁 예약헌혈 되게 많아요… 하고 탄식하시는 모습이 퇴근 앞두고 5시50분에 메일 다섯개 받은 직장인 같으셔서 웃겼다. 그치, 간호사 선생님들도 퇴근 앞두고 슬슬 조금씩 정리하셔야되는데 헌혈자 몰려오면 피곤하시겠지… 거기에 일조해서 죄송해요 현대인 직장인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문진 간호사님이..

2025년 7월 월기 | 이 샵은 문 닫지 않아 영원히

25년 3월 월기에 그런 말을 했다. 월기가 많이 밀리긴 했지만 25년은 꽤 루틴하게 살려고 노력했어서 쓸 말 별로 없을거라 금방 쓸 수 있을 것 같다고.진짜임. 7월 한 주 통으로 건너뛰고 조카 돌잔치로 시작함근데 웃긴 거: 조카 사진 찍은 게 없음 엄마 챙기고 먹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 선물 금 해주고 싶은데 금값이 무섭게 오르던 시기여서 두어달인가를 미리 사놨었다. 그새 거의 10만원이 올라서 진짜 잘했다 싶었지…조카 얘기하니까 생각남. 이거 조카가 좋아하는 간식인데 언니가 내 이름 박힌거 웃기다고 몇 봉지 보내줘서 연구실에 가져다놨더니 다들 이거 뭐야?? 하셨다. 사업 아이템이라고 말하면 다들 한 번씩 속아서 웃기다 왜 믿는건데요 대체그나저나 사장님 자녀분 이름이 지후인걸까 궁금하다 ..

2025년 6월 월기 | 자꾸 끌리는 내 마음이 어쩌면 사랑일 거야

6월 월기 쓰려고 일기장을 폈다대선 목전이었다일기장을 덮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공개적으로 써놓기 좀 그런 말들밖에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마 이거 한 마디는 메모 해놓을 수 있겠다왜 이렇게 인물이 없어~ 찍을 사람이 없어~ 징징거리는사람 있는 곳에선 대화 안 할래 걍 정치 잘 몰라서 대세 따라간다 하세요 여기저기서 종류별로 네거티브 다 주워먹고 다 싫다하지 말고흥입니다. 2주쯤 안 만나면 오래 안 봤다 싶은 걔네랑 한동안 너무 바빠서 셋다 꾹 참고 안 놀았는데, 언젠가쥬: 밥은 먹고 살아야지히: 이제 실험시간 조정할 수 있어규: 두분 시간만 괜찮으시면 저는 다 좋아요라는 대화를 한 뒤 약속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2025년 5월 월기 |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산뜻하게 랩 엠티로 시작하는 2025년 5월 (14개월 wow)사실 산뜻하지 않았다… Y언니랑 준비중이었던 논문 리비전을 해야 하는데 템플릿 오류가 해결이 안 되어서 답답한 마음에 조급함이 최고조가 된 상태였거든… 결국 가는 날까지 해결이 안 되어서 숙소에 랩탑 챙겨가고 애들 게임하는동안 방에 틀어박혀서 작업했음… 근데 그 와중에 교수님은 옆에 와서 이게 왜 안돼 그냥 하면 되지 이러시고 있고 내가 이미 해 본 방법들 해보라고 옆에 앉아서 자꾸 뭐라 하시고… 제가 그걸 안 해봤겠습니까 교수님…? 이런 분 어디 없다(p) 싶으면서도 이런 분 어디있냐(n) 싶기도 하고 그래… 다른 방법 써 봐야 하는데 자꾸 옆에서 뭐라하시고 (제가 제일 불안합니다) 이미 해본거 자꾸 시키시고 (안 된다고요 그거) 여기까지 ..

2025년 4월 월기 |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이 그대라는 것을

벼락치기 진짜 쉽지않다ㅋㅋㅋ 메모장 4월 탭 켜자마자졸업하고싶은데 자퇴하고싶다 이제 진짜로 '매몰비용은 의사결정에 고려하지 않는다'는 말조차도 소용이 없는 시점인데도라는 말 적혀있어서 현웃터짐 이 달 첫 날의 심리상담이 좀 힘들었다. 감정탐색을 열심히 한 날이었는데, 나의 별로인 부분과 별로였던 태도와 후회하는 선택을 자꾸 말하게 돼서… 그래서 기진맥진해서 나오는 길에 상담센터 홈페이지 문제 생긴거 도움 드리고 음료수 받고 기운이 채워졌다. 그래 나는 이렇게 쉽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인데 !!!!!!!! 이 세상이!!!!! 나를!!!!!!!!!!!!!! (헤헤 링티 마이쪄) 네덜란드 출장 갔을 때 T언니가 아몬드꽃이 정말 좋았다고 했었던 게 기억나서… 3월에 반고흐전 보러 갔을 때 언니 생각이 나서 생일선..

2025년 3월 월기 |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건지

1년 밀린 월기 벼락치기 Start 목표는 1년을 넘기진않는 것 기억이 더더더 휘발되기 전에…이 시즌 좋아한 짤로 시작왜냐면진짜로 I can do 자빠져있기 all day but 그러면 I have to 관짝에 들어가기 해야 할 시즌이었음 잘 해먹었네 이때까진혼자 먹어도 괜히 디피를 해보고 싶은 날이 있다… 뭔가 한다고 해도 막상 해보면 예쁘게 담기가 어려워서 뭔가 하다 만 느낌이 되긴 하는데 어쨌든 출근하는데 저기에 사람이 서 있으면 십중팔구 어디서 촬영 온 거거든… 노란머리길래 이건 아이돌이다! 하고 위험운전행동 한 번 했다. 사실 누군지 몰랐는데 전과자 시즌2 첫촬영이었대 반갑습니다 카이씨이 날 끄적여둔 메모가 웃기다. [교수님이 또 결혼 얘기 하길래 우리 삼촌같다고 해드렸음. 쥬: 아이 요새 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