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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월기 | 수없이 많은 시간 속 어딘가 나의 행복 있으니

레전드멘헤라시기 (11월까지쭉~)솔직히 나는 부모님에 대한 의존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니긴 하다. 물질적 금전적인걸 의미하는게 아니라 왜 그… 힘들면 엄마보고싶다 집갔다오면 힐링된다 뭐 그런거 있잖아… 뭐 완벽히 독립적이다고 말하긴 좀 어렵긴한데 일반적인 선 보다는 덜한 것 같다. 근데 이맘때쯤 진심으로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엄마 보고 싶었는데 본가 갈 시간이 안 나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주말은 고사하고 추석도 못 가는 일정이었고… 그러다가 간만에 너무 늦지 않게 퇴근해서 집에 전화했다가 엄마아빠언니 목소리 듣자마자 눈물터져버리는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 엄마언니가 추석 연휴에 대전에 오기로 했다!!!!!!그래서 역에 데리러 감대전사람이 휴일에 성심당을 사다준다? 이거 사랑이야 알겠어???예쁘고 맛있고 특이..

2025년 9월 월기 | 천방지축어리둥절빙글빙글돌아가는

짱구 아니고 김쥬의 하루~ 이때쯤부턴 진짜 정신이 있는 듯 없는 듯 살았던 것 같아제목 다시 한 번 봐주시길 바라며 (작년임) 9월 시~작! 아직도 원인을 특정하진 못 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지는 않지만 거슬릴 정도의 피부 두드러기가 특발적으로 나타나는데 혹시 없던 음식 알러지가 생긴 건 아닐까 싶어서 이맘때쯤부터 입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것을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다. 뭐 생기면 바로 몇 시에 뭐 먹었는지 확인하려고… 리스트업을 해봐도 카테고라이즈가 명확히 되질 않아서 아직도 이유는 못 찾고 난 그냥 음식 사진 많이 찍은 사람이 되었음. 이맘때쯤 많이 힘들어 보였는지 (ㅋㅋ) 주변 사람들이 살금살금 이것저것을 많이 챙겨줬다. 1. 얼그레이아이스티 맛있으니 먹어라 2. 영양보충해야하니 영양제도 먹어라 3..

20260920

학위 하느라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phd 있답시고 요구되고 검증받아야 하는 능력과 항목은 한바가지인데, 사실 난 가진 게 딱히 없는 것 같아서 취준정병 심하게 온다…는 생각을 최근 많이 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신규 박사 친구랑 수다떨다가 웃긴 비유 들어서 메모해둠 "팬티만 입고 파텍필립 차고 있는 기분인데 이게 시계가 아니라 수갑처럼 느껴진다" 진짜 맨몸에 명품시계면 팔기라도 하지 이거 귀속템이라서 팔 수도 없고 하 참 거 참

2025년 8월 월기 | 😵‍💫

벼락치기는 정말 힘든거다 앞으로는 절대 한 계절 이상 미루지 말아야지 셧다운을 즐길 수 없었던 사람들의 어떻게든 행복한 순간을 만들겠다는 몸부림근데 갑자기 일퇴하게 돼서 헌혈하러갔다. 이맘때 스트레스관리도 운동도 제대로 못 했는데 하루하루 루틴을 꽤 잘 맞춰 사는 삶을 살아서였는지 예상외로 수치가 너무 좋아서 혈소판 헌혈을 했다. 혈관튼튼이 권력 어떤데. 이 날은 간호사 선생님들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날이었다. 오늘 저녁 예약헌혈 되게 많아요… 하고 탄식하시는 모습이 퇴근 앞두고 5시50분에 메일 다섯개 받은 직장인 같으셔서 웃겼다. 그치, 간호사 선생님들도 퇴근 앞두고 슬슬 조금씩 정리하셔야되는데 헌혈자 몰려오면 피곤하시겠지… 거기에 일조해서 죄송해요 현대인 직장인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문진 간호사님이..

2025년 7월 월기 | 이 샵은 문 닫지 않아 영원히

25년 3월 월기에 그런 말을 했다. 월기가 많이 밀리긴 했지만 25년은 꽤 루틴하게 살려고 노력했어서 쓸 말 별로 없을거라 금방 쓸 수 있을 것 같다고.진짜임. 7월 한 주 통으로 건너뛰고 조카 돌잔치로 시작함근데 웃긴 거: 조카 사진 찍은 게 없음 엄마 챙기고 먹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 선물 금 해주고 싶은데 금값이 무섭게 오르던 시기여서 두어달인가를 미리 사놨었다. 그새 거의 10만원이 올라서 진짜 잘했다 싶었지…조카 얘기하니까 생각남. 이거 조카가 좋아하는 간식인데 언니가 내 이름 박힌거 웃기다고 몇 봉지 보내줘서 연구실에 가져다놨더니 다들 이거 뭐야?? 하셨다. 사업 아이템이라고 말하면 다들 한 번씩 속아서 웃기다 왜 믿는건데요 대체그나저나 사장님 자녀분 이름이 지후인걸까 궁금하다 ..

2025년 6월 월기 | 자꾸 끌리는 내 마음이 어쩌면 사랑일 거야

6월 월기 쓰려고 일기장을 폈다대선 목전이었다일기장을 덮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공개적으로 써놓기 좀 그런 말들밖에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마 이거 한 마디는 메모 해놓을 수 있겠다왜 이렇게 인물이 없어~ 찍을 사람이 없어~ 징징거리는사람 있는 곳에선 대화 안 할래 걍 정치 잘 몰라서 대세 따라간다 하세요 여기저기서 종류별로 네거티브 다 주워먹고 다 싫다하지 말고흥입니다. 2주쯤 안 만나면 오래 안 봤다 싶은 걔네랑 한동안 너무 바빠서 셋다 꾹 참고 안 놀았는데, 언젠가쥬: 밥은 먹고 살아야지히: 이제 실험시간 조정할 수 있어규: 두분 시간만 괜찮으시면 저는 다 좋아요라는 대화를 한 뒤 약속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2025년 5월 월기 |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산뜻하게 랩 엠티로 시작하는 2025년 5월 (14개월 wow)사실 산뜻하지 않았다… Y언니랑 준비중이었던 논문 리비전을 해야 하는데 템플릿 오류가 해결이 안 되어서 답답한 마음에 조급함이 최고조가 된 상태였거든… 결국 가는 날까지 해결이 안 되어서 숙소에 랩탑 챙겨가고 애들 게임하는동안 방에 틀어박혀서 작업했음… 근데 그 와중에 교수님은 옆에 와서 이게 왜 안돼 그냥 하면 되지 이러시고 있고 내가 이미 해 본 방법들 해보라고 옆에 앉아서 자꾸 뭐라 하시고… 제가 그걸 안 해봤겠습니까 교수님…? 이런 분 어디 없다(p) 싶으면서도 이런 분 어디있냐(n) 싶기도 하고 그래… 다른 방법 써 봐야 하는데 자꾸 옆에서 뭐라하시고 (제가 제일 불안합니다) 이미 해본거 자꾸 시키시고 (안 된다고요 그거)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