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인데
새 친구를 만날 방법이 이젠 진짜 없는 것 같아
일단 이젠 소속될 모임이나 그룹 자체가 별로 없어서 새로운 사람 풀부터가 잘 없고
누군가 알아갈 때 싫은 부분이 생기면 참아가며 견딜 수가 없어짐
그걸 견디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갈 때, 싫은 부분이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될 때, 그 순간순간에 그 사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싫지 않게 되고 좋아지게 되고 친구가 되는건데
그렇게까지 품을 들일 여유도 욕구도 없어져가는거 같아
속상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