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을 싫어하는데 좋아하는데 싫어하는데 좋아해. (?) 이게 뭔 소린가 싶지만 사실이다. 사람이랑 자꾸 마주치는 거 싫어하고 유난스럽게 스트레스 받는 김쥬의 선택 : 헬스장 오픈런 : 밤-새벽에 셀프세차장에서 세차하기 일 정도로 사람 마주치는 걸 싫어하는데, 차라리 처음 보는 사람이랑 아예 수다를 떨라고 하면 꽤 잘 할 수 있다. 인터랙션 없이 다른 생명체가 내 인지범위에 '존재하기만' 하는 건 너무너무 거슬리는데, 또 랩멤버들이라든가 친구들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지내는 시간은 너무 좋단 말이지. 근데 또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너무 많이 모여있으면 기가 빨린다. 이런 거 보면 내가 사회성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사교적인지 아닌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벼르찌가 일반적으로 '사회성'이라고 퉁쳐서 일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