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결혼식에 축가를 하게 된 오빠께 냅다 '라이브AR 필요하시면 제가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 질러버리기…. 사실 이렇게 안 해도 오빠는 노래 잘 하셨을거고, 언니는 좋아하고 만족하셨을텐데. 그냥 뭔가 핑계를 대서라도 취미 딴 짓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는 김에 오빠 커버음원도 만들어드려야지. 기왕 하는 거 오빠도 뭔가 하나 남기면 좋잖아요. 유튜브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필요한 부분 잘라내서 MR 편집하고, 화음 깔 거 가이드 만들었다. 시퀀서 오랜만에 만져보는데 너무너무 재밌더라…. 진짜 재밌어… 취미니까 재밌는거겠지, 응. 그나저나 마이크스탠드 망가진 거, 쇼크마운트 정신 못 차리는 거 바꿔줘야하는데 내가 작업을 그렇게까지 자주 하는 게 아니다 보니 꽤 아깝단말이지… 고민이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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