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행사 간다고 짱 들뜬 김쥬의 "최선을 다해 즐길 준비" Start
2024.10.29 - [5. 자료/5.2. 공개용] - 2024 대전국제와인EXPO 관련 정보 모음
엉… 가야 해… 너무너무 바쁘지만… 1년동안 먹을 맛있는 술 사러… 가야 해…… 출장 때 사오는 위스키나 이런 주류 박람회 때 사오는 와인 말고는 집에 술을 들이지 않을 것이다. 소주시러시러 맛있는술조아조아
이번 방문의 목표
1. 작년에 사고싶었는데 못 산 술 챙기기
2. 미니어처 포함, max 10병 / 50만원 이내 소비
3. 시음 기록 15건 이상
4. 유명한데 못 먹어본 술… 꼭 먹어보기
5. T언니랑 데이트하기
목표하는 술
1. 혼술 적당한 도수로 2병 내외
2. 개봉 후 보관 가능한 위스키 종류 1(+)병
3. 내 입에 맞는 레드와인 1(+)병 구해보기
4. 작년에 못 산 코세티 모스카토 반드시……
5. 맛은 모르겠고 예쁜 병!! 하나만 사보자.
6. 저녁식사때 함께 마실 묵직한 레드 1병!
살 때 확인할 것
1. 상미기한
2. 보관방법
3. 개봉 후 권장 소비기간
4. 온라인 구매 가능 여부
# 가보자고
작년에 명함 챙겨온 곳
대향와이너리, 피앤에스와인컴퍼니
예전에 사고 싶었는데 품절/예산초과로 못 샀거나, 어깨가 무거워서 나중에 인터넷으로 사야지 했던 술의 업체들은 명함을 받아왔었다. 이번엔 꼭 가서 사야지. 근데 제일 유명한 두 군데 빼고는 올해 참여업체 리스트에 없어…… 일단 피앤에스는 품절로 못샀던거로 기억하고, 대향은 영천 패밀리(ㅋㅋ) 라서 시간 지날수록 사람이 붐빌테니, 들어가면 우선적으로 방문할 곳으로 낙점.
가고 싶은 곳
반드시 꼭 가고 싶은 곳
부스번호 | 부스이름 | 메모 |
D10 | 오지노와인 | 모스카토를 먹은 모두가 극찬하는 곳. 궁금해죽겠다 후기봤는데 2병살걸~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
G01 | 피앤에스와인컴퍼니 | 작년에 못 샀던… 코세티 모스카토를… 반드시 사올것이다… |
H04 | 헬레닉 와인 | 이름을 많이 들어봤어요. 사모스 빈 두가 궁금합니다. |
I07-I14 | 영천패밀리 | 영천 부스 간 김에 다 돌게 되지 않을까? 그치만 그 중에서도 주된 목표는 ⬇ |
I08 | 조흔와이너리 | 레드가 맛있었던 것 같아요 |
I11 | 대향와이너리 | 예전에 명함만 챙기고 못 사왔음 |
I20 | 아이엠더문 | 아니 후기를 봤는데 누가 강추하면 궁금하잖아 |
J10 | 갈기산 포엠 와인 | 이 곳의 로제를 먹어보라고 친구에게 추천받았어요 |
K12 | 올레 스모키 위스키 | 피넛버터 맛이 나는 술이라니…… |
C10 | 와이브라더스 | 모스카토스파클링 진짜 맛있대. 그리고 병이 예쁨. 근데 여기 부스 L06 식품존에도 있던데 여긴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가봐야지 |
T언니랑 10개씩 골라오기로 했는데 진짜 겨우 추렸네 아 ;
기회가 된다면 가봅시다
부스번호 | 부스이름 | 메모 |
I15 | 젤코바 와이너리 | 아이스와인이 달달~~ 하니 좋았던 기억 |
I16 | 원더풀월드 와이너리 |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누가 고도리(영천팸중에 디저트와인으로 유명!!한 곳)보다 이쪽이 더 맛있다는 후기를 쓴 걸 봤음 |
J01 | 금군양조 | 꽃술이래요. 궁금해. |
J07 | 애플파파 | 인생와인으로 꼽는 사람을 봤음. |
J20 | 금계당 | 새콤산뜻한 전통주라는 평 |
L09 | 타임앤솔트 | 상대동에 있는 가공육집…인데 오랜 위시리스트지만 아직 못가봤다 이렇게 만나네 ; |
근데 이것저것 고르고 보니 모스카토가 후보에 되게 많네 ; 난 음료같은 스파클링이랑 화이트를 좋아하는게 확실한가봐… 그치만 또 완전 달다!!!! 달아!!! 디저트!!!!!!! 한 건 좀 부담스럽던데 역시 난 무던한듯하면서 까탈스러운 이상한 취향임.
이동 계획
차 가지고 가서 대리 불러 귀가하기
적어도 네 병 이상은 살 계획이라, 가방 무게 때문에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사실 제일 정상적이고 가장 좋은 선택은 당연히 적당히 사고 열심히 이고지고 발로 움직여서 택시를 타는건데 자신이 없단 말이지… 올해는 꽤 오래 행사장에서 시간을 보낼 계획인데 내내 무거운 가방을 들고있는 게 너무 괴로울 것 같다. 근데 주류박람회에 차를 끌고 갈 순 없잖아…
그런데 카카오 대리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고민하다 이번에 처음 써보기로 했다. 차 사고 아직 대리운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럴 때 체험해보는거지 뭐. 왕복 택시비보다 5천원정도 더 들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내 어깨의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의 비용인 것 같다… 혹시 대리가 잘 안 잡히면 하우스디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할 일 좀 하다가 천천히 잡고 귀가하는 걸로. 오너커피가 대전그랜드세일 참여업체던데 이 쪽으로 가봐야지.
안주 준비
비첸향 미니이지포크, 포도당캔디
술 마실 땐 수분, 단백질, 당을 챙겨야 한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음식 부스는 상황 상 못 갔는데 대신 쬐끄만 간식거리들을 아주 잘 먹었다. 견과류, 스트링치즈, 뭐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몇 입 냠냠 먹고 손에서 치워버릴 수 있는 소분포장이다. 안그래도 행사장 혼잡하고 잔 들고 있느라 손 모자란데, 주섬주섬 꺼내서 입에 집어넣고 다시 조심조심 포장해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는 거… 번거로워…. 올해는 비첸향 육포를 샀다. 사실 작년에도 이거였다.
식사 계획
육향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23번길 27-22 도룡KCC웰츠타워 1층 17호)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가서, 안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살짝 이른 저녁을 먹고 귀가하면 딱 좋을 것 같다. 뭐 저녁행사도 있긴 하지만 추울것같기도 하고, T언니가 저녁엔 집에 가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근데 상황 봐서 언니 보낸 다음 혼자 구경다닐지도 ㅎㅎ)
대전그랜드세일이라고, 제휴프로모션이 있다길래 찾아봤다. DCC 근처 하우스디에 있는 식당 중에 골라서 저녁 먹으면 좋을 듯 하다.
- 무모한초밥 대전엑스포점
- 김형제 고기의 철학 대전엑스포점
- 고기명작 엑스포점
홈페이지에는 마이램9도 적혀있었는데, 예약하려고 전화해보니까 자기들은 안 한대… 뭐야…?? 일단 와인엑스포쪽에 다시 문의를 해 두었다. 다른 식당들도 가기 전에 확인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어쨌든, 그래서 뭐 먹을지 결정을 못 하고 있던 찰나에 그냥 아예 목록에 없던 곳으로 결정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인? 모르겠고 그냥 고기면 돼~ 안가본곳 가볼까? 의 흐름으로 정해진 저녁식당…
롯데시티호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육향. 와인 콜키지 1만원이래서, 당일 구매한 와인을 하나 같이 먹기로 했다. 야호! 따로 예약은 안 하고, 발 아프고 배고파질때쯤 가기로. 자리 없으면 뭐… 근처에 대안이 많습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최종.list 최최종.list 최최최종.list 진짜이대로가져감.list 아진짜진짜이게끝.list)
- 신분증/와인잔
- 기내용캐리어/슬링백
- 손수건/물티슈
- 물/육포/포도당캔디
- 텀블러
- 숙취해소제
- 보조배터리/케이블
- 카메라/이어폰
- 랩탑 태블릿 메모리리더기 ⬅차에 넣어두기
최종 메모
아침 든든하게 먹고 캐리어/슬링백 챙기기
10시 30분까지 DCC 이동, 주차 완료
11시 오픈 입장
13시 초콜릿 클래스 (L15)
18시 저녁식사
대리 불러서 귀가~
- 시음하고 웬만하면 텀블러에 뱉기. 김쥬야 잊지 마라 너 아직 환자다 좀 괜찮다고 방심하지마라 저녁에 와인 먹으려면 낮에는 참아라
- 시음 바로바로 기록하기. 메모앱 켜기 어려우면 녹음이나 녹화라도 해
- 금요일에 SNS 후기 살펴보기. 이벤트 하는 곳들 미리 알아두자
- 이번주에 시간 되면 다이소 들러서 플라스틱잔 미리 사두기… 못 사면 어쩔 수 없이 글렌캐런 들고 가자
- 숙취해소제 T언니거까지 해서 4개 사가기. 약국 들를 수 있으면 들르고 안되면 편의점~
- 아무래도 메인은 와인박람회니까… 외부 존 행사는 상황 봐서 구경 할 수 있으면 하고 시간 안 되면 미련갖지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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